그 시절 고급연필 뒤에만 붙어있던 은색 테두리…근데 그거 뭐지? [그거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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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고급연필 뒤에만 붙어있던 은색 테두리…근데 그거 뭐지? [그거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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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사전 - 34] 연필과 꼭지 지우개 사이 이음쇠 ‘그거’ 명사. 1. 페룰【예문】한 수험생이 긴장한 얼굴로 연필의 페룰을 잘근잘근 씹고 있었다. 페룰(ferrule)이다. 연필과 꼭지에 달린 지우개를 연결해주는 이음쇠 부분이다. 사실 페룰은 연필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물을 조이거나 연결하거나 고정하거나 끝단에 끼우는 용도로 쓰이는 끼움고리·이음관을 통칭

“그거 있잖아, 그거.” 일상에서 흔히 접하지만 이름을 몰라 ‘그거’라고 부르는 사물의 이름과 역사를 소개합니다. 가장 하찮은 물건도 꽤나 떠들썩한 등장과, 야심찬 발명과, 당대를 풍미한 문화적 코드와, 간절한 필요에 의해 태어납니다. 은 그 흔적을 따라가는 대체로 즐겁고, 가끔은 지적이고, 때론 유머러스한 여정을 지향합니다. 명사. 1. 페룰【예문】한 수험생이 긴장한 얼굴로 연필의 페룰을 잘근잘근 씹고 있었다.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면 뗄 수 없게 만들어라’는 코페르니쿠스적 발명을 한 사람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살던 하이먼 리프먼이다. 1858년 ‘지우개 달린 연필’ 특허를 받은 그는 1862년 조셉 레컨도르퍼에게 10만 달러에 특허권을 팔았다. 1860년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대선 선거자금이 10만 달러였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레컨도르퍼는 지우개 달린 연필의 가치를 알아보고 통 큰 투자를 단행했던 셈이다. 하지만 에버하드 파버사가 지우개 달린 연필을 만들어 팔기 시작하면서 소송전이 시작됐는데, 1875년 미국 대법원은 “이미 존재하는 물건들을 단순히 붙여놨을 뿐”이라며 특허무효 판결을 내렸다. 레컨도르퍼 아뿔싸.

양철조각, 지금의 페룰로 연필에 지우개를 부착했다는 것도 거짓이다. 특허출원 문서 원본을 보면 하이먼이 발명한 연필은 연필 뒷부분 일부를 흑연심 대신 지우개 심으로 대체한 형태다. 즉, 지우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겉을 둘러싼 나무 부분을 깎아야만 했다. 리버칩이란 연필회사도 사실무근. 현대적인 의미의 색종이 가루, 컨페티를 발명한 사람은 누구일까. 여기 두 사람이 있다. 한명은 19세기 밀라노의 사업가였던 엔리코 만질리, 다른 한명은 동시대를 살았던 이탈리아 기술자이자 발명가였던 에토레 펜덜이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판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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