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앞바다에서 잡히던 꼼치의 절반 가량이 사라졌다.
물메기로 잘 알려진 꼼치는 겨울철 대표 소득 품종이다. 1년생으로 성장이 빠른 어종이다.어획량 감소 이유 중 하나는 꼼치가 통발이나 그물 등 어구에 산란한 알이 부화하지 못하고 소멸돼 버리는 것이 꼽힌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꼼치는 산란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 연안으로 이동해 해조류는 물론 통발이나 그물 등에 붙어 알을 낳는 특성을 갖고 있다”면서 “통발이나 그물 등에 산란한 알이 방치되다 소멸되는 경우가 빈번해지면서 꼼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수산자원연구소는 지역 어업인과 협력해 통발 등 어구에 부착된 수정란을 수거한 뒤 약 1개월간 관리해 꼼치 새끼를 생산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대천항 인근 해역에 꼼치를 부화시킨 새끼 10만여마리도 순차적으로 방류할 예정이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일회성 방류에 그치지 않고 이후에도 줄어든 꼼치를 늘리기 위한 방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어업인들이 어구에 붙어있는 꼼치 수정란을 이물질로 착각하지 말고 부화할 때까지 기다리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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