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 내게 맞을까... 고민하는 당신, 여기 잠깐 머물러 보세요 씨앗로컬베이스캠프 완주군 주간함양 김경민·곽영군·최학수
고령화가 한참 진행된 시골은 시설, 사업, 복지 등이 전부 중장년, 노년층에 맞춰져 있다. 지방소멸과 청년인구 유출의 문제, 출산율, 이주정착과 귀농귀촌 등 인구문제를 해결하려는 방법의 중심에는 청년이 있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통계청이 발표한 귀농어·귀촌인 통계를 보면 매년 꾸준히 귀농·귀촌인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군 단위 작은 지역으로 이주를 고려하는 청년들은 이주 준비과정에서 어려움이 많다. 지역에 대한 정보 부족뿐만 아니라 지자체별로 다른 정책들이 이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켰다. 또한 직업, 주거환경 등 이주에 필수적인 요소들에 대한 고민도 포함이다. 이러한 청년들의 이주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도움을 주는 곳이 있는데, 완주군 청년마을 다음타운이 그 중 하나이다. 모여라땡땡땡은 지역주민, 귀농·귀촌인 그리고 청년들이 함께 운영하는 커뮤니티 식당이다. 이곳에는 문화기획자, 농부, 편집자,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참여해 매번 손님들에게 색다른 메뉴의 음식을 제공한다. 채식 위주의 요리, 일회용품 최소화, 일과 놀이터 균형, 지역사회와의 연대 등을 원칙으로 운영한다.
이선영 대표는"협동조합은 딱 청년들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기보단 청년을 포함해 귀촌한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면 된다. 저희 교육장 같은 경우 지역 주민들이 활동을 하려고 할 때면 대관 사업도 진행하며 주민들과 함께 호흡한다"라고 했다. 이 과정에서 다음타운과 완주군청의 청년 정책 시너지 효과는 좋은 편이다. 씨앗로컬베이스가 청년들의 초기 진입을 돕는 곳이라면, 이와 더불어 완주군에서는 청년쉐어하우스를 운영해 많은 청년들이 완주군에 편하게 머무르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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