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기차역 맞나요? 죄다 빈집이었다…황당 풍경 놔두는 이유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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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빈집은 범죄의 온상이 되기도 합니다.\r빈집 폐교

지난 18일 경북 의성군 금성면 탑리역.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가 왜군과 격전을 치른 금성산성을 모티프로 설계해 외관이 독특한 역이다. 하지만 탑리역 주변은 역사 모습이 무색할 정도로 인적이 드물었다.탑리역은 한때 대구로 향하는 의성·군위 주민으로 북적이는 곳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승용차나 고속열차 등 교통수단 다양화로 이용객이 크게 줄었다. 철도통계연보에 따르면 탑리역 여객 수송실적은 2000년 69만4329명에서 2021년 1만2804명으로 추락했다. 2000년과 비교하면 1.84%수준으로 하루 이용객이 30여명에 불과한 셈이다. 현재 탑리역에는 무궁화호만 하루 8번 정차한다.

전국에 빈집 6만5203채…방치된 폐교도 곳곳에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경북 농어촌 지역 빈집은 1만4209채로 파악됐다. 전국 빈집 6만5203채 중 22%가 경북에 몰려 있다. 경북이 다른 지역과 비교해 인구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고령화율도 높은 게 원인으로 꼽힌다. 의성군은 1282채로 경북에서 빈집이 가장 많고 이어 김천 1175채, 포항 1165채, 경주 1016채, 안동 982채 등이 뒤를 잇는다. 신안군에는 폐교가 83개나 있다. 이 중 42개는 민간, 41개는 신안군이 매입했다. 이 밖에 6개는 휴교 상태다. 신안군이 사들인 폐교는 경로·숙박시설, 요양원, 체험관 등으로 탈바꿈해 관리가 비교적 잘 되고 있다. 반면 민간에 매각한 폐교는 흉물로 방치돼 있거나 일부는 개인 주거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빈집 방치해도 비용 얼마 안 드는 게 문제” 오랜 기간 방치된 빈집은 붕괴·화재 등 안전사고 가능성을 키우고 여름철 위생 문제를 일으키며 범죄 온상이 되기도 한다. 마을에 빈집 하나가 생기면 주변에도 빠르게 빈집이 생기는 ‘전염 효과’도 발생한다. 주변 집값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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