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검수완박, 文정권 실세 수사방해·대선패배 결과 불복'(종합)
김연정 기자=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1일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을 추진하는 데 대해"문재인 정권의 실세들에 대한 수사 방해 의도와 대선 패배 결과에 대한 불복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민주당은 검찰개혁 때 검찰공화국 프레임을 씌워서 '검찰총장 출신인 윤석열 당선인이 집권할 경우 검찰을 동원해서 검찰공화국을 만들려는 것 아니냐'는 프레임 전쟁으로 검수완박을 추진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그는 CBS 라디오에서도"검수완박은 지방선거 때 '윤석열 정부가 검찰공화국이 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간다'고 하면서 민주당이 유리하게 하기 위한 프레임이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민주당의 정치적 의도가 있는 걸로 본다"면서"사실 검찰공화국은 문재인정부 5년이 최고의 검찰공화국이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민주당은 특정인, 특정인을 위한 검수완박이 아니라 무엇이 국민의 이익이고, 무엇이 국가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제도인지 깊게 생각하고 우리 당과 충분한 논의를 해주길 부탁한다"고 촉구했다.그는"지금 민주당은 마음만 먹으면 개헌을 제외한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거대 야당이 됐다. 우리는 광화문에서는 여당이지만 여의도에서는 야당"이라고 말했다. '60대·경상도·남성' 편중 인선이라는 지적에는"나머지 인사를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당선인은 대한민국 최고 에이스로 내각을 꾸리겠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지역 안배보다는 능력, 전문성을 더 많이 고려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권성동, 민주당 ‘검수완박’ 추진에 “문재인·이재명 범죄 막기 위한 것”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법무부 검찰국 검사들도 '검수완박' 반대...박범계 장관에 보고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에 관해 법무부 검찰국 소속 검사들도 박범계 장관에게 반대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법무부 검찰국 소속 검사들은 어제(8일) 회의를 거쳐 이제 1년 남짓 시행된 새 형사사법제도가 안착하기도 전에 또 근간을 변화시키는 조치는 국...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총장부터 일선 검사까지 '검수완박' 반발… '조직 이기주의' 우려도검사들이 집단 반발하는 이유는 수사권 박탈을 검찰 기능을 심각히 훼손하는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법무부 검찰국도 '검수완박' 반대...박범계 '월요일쯤 할 말 있을 것'[앵커]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에 관해 법무부 검찰국 소속 검사들도 박범계 장관에게 반대 의견을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박 장관은 일종의 의사 표시라고 생각한다며, 월요일쯤 할 말이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법무부 검찰국, 검수완박 반대 입장 장관·대검에 전달법무부 검찰국은 '검수완박' 과 관련해 '국가 형사사법체계의 근간을 변화시키는 조치는 국민 불편을 가중시킬 우려가 매우 높다'고 입장문을 냈다. 검수완박 법무부 검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법무부 검찰국도 '검수완박' 반대...박범계 '월요일쯤 할 말 있을 것'법무부 검찰국 소속 검사들도 어제 검사회의 개최 / '검수완박, 국민 불편 가중'…박범계 장관에 보고 / 박범계 '일종의 의사 표시…월요일쯤 얘기할 것'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