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튀르키예에 KC-330 수송기 파견 검토 SBS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우리 군 수송기로 긴급 지원에 나서라고 지시한 가운데 군은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시그너스' 파견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에 따르면 C-130 수송기도 파견 기종 후보에 올랐으나 구조 인력과 긴급 의약품 등을 싣고 튀르키예까지 중간 기착 없이 한 번에 비행할 수 있는 KC-330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KC-330은 전폭 60.3m, 전장 58.8m, 전고 17.4m입니다.공군의 주력인 F-15K 전투기의 경우 최대 10여 대, KF-16 전투기 경우 최대 20여 대에 급유할 수 있으며, 300여 명의 인원과 47t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습니다.2020년 7월 코로나19 상황이 번진 이라크에 파견됐던 근로자 290여 명을 태우고 귀국해 처음으로 재외국민 이송에 투입됐습니다.7월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장병 귀국을 위해 비행하는 등 종횡무진으로 활동했습니다.KC-330이 가장 위용을 떨친 사례는 아프가니스탄 조력자들을 국내로 데려온 2021년 8월 '미라클 작전'입니다.
아울러 해외에 긴급구호대를 파견하려면 관계부처와 법인·단체의 장,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 의결을 거쳐야 해서 오늘 중 관련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동부를 강타한 진도 7.8의 대형 지진으로 튀르키예와 인접국 시리아에서 현재까지 4천 명에 육박하는 사망자와 1만 8천 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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