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北위성체 광학카메라 등 부품 수거한듯…인양 잔해물 '쉬쉬'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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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北위성체 광학카메라 등 부품 수거한듯…인양 잔해물 '쉬쉬'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발사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의 잔해가 서해에 낙하한 지 15일 만에 인양됐다. 사진은 합참이 공개한 발사체 잔해. 2023.6.16 [합동참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군은 인양 물체가 '위성체 주요 부분'이라고만 할 뿐 구체적인 부품이나 장비 내역을 전혀 공개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단정적인 분석 결과를 토대로 광학카메라 등 핵심 부품이 인양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카메라 등 광학장비 부품을 보면 북한이 자체 제작했는지, 외국에서 수입했는지를 알 수 있고, 이를 통해 해상도까지 파악할 수 있다고 군과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위성체에 들어간 광학장비 부품은 외국제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정찰위성 발사준비위원회 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16일 비상설위성발사준비위원회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셨다"며 "위원회의 차후 행동계획을 승인하셨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지 지도에는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지난달 우주개발국에 이어 동행했다. 2023.5.17북한이 지난 5월 17일 공개한 위성체 실물 사진을 보면 4면의 태양전지판이 접혀 있고, 2면의 노란색 다층박막단열제를 감싼 육각 모양이었다. 위성체 상단에는 광학카메라를 넣는 경통 2개가 설치됐다.

정찰·첩보위성으로 쓰려면 1m 이하 해상도를 뜻하는 '서브 미터'급은 돼야 한다. 미국이 1976년 처음 쏘아 올린 KH-11 위성은 해상도 13∼45㎝급으로 알려졌으며, 비스듬한 각도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고 한다.이를 공개할 경우 북한이 재발사 때 발사체와 위성체에 들어가는 관련 장비나 부품을 바꿀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군이 지난달 위성체 잔해물이 인양됐다고 언론이 보도했을 때도 입을 다문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북한이 지난달 31일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새발사장에서 쏜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실은 위성운반로켓 '천리마 1형'의 발사 장면을 1일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했다. 이 로켓은 엔진 고장으로 서해에 추락했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발사 후 2시간 30여분 만에 실패를 공식 인정했다. 2023.6.

산화제통의 용량을 기준으로 1단 로켓의 추진력을 118t으로 계산했고, 이를 시뮬레이션한 결과 500∼600㎏의 탄두를 장착하고 1만㎞ 이상을 비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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