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대 마지막 변수 유승민…김웅에 '니는 우찌 생각하노'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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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계로 분류되는 김웅 의원은 최근 유 전 의원과의 통화서 이런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r유승민 김웅 국민의힘 전당대회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이 11일 오전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주최 '제110회 릴레이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1 당내에서 “당내 반윤 표심이 고스란히 유 전 의원의 몫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유 전 의원은 지난 11일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토론회 일정을 마지막으로 공개 행보를 멈춰섰다.

다만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김웅 의원은 최근 유 전 의원과의 통화에서 “니는 우찌 생각하노”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이를 두고 당내에선 “유 전 의원의 출마 의지가 상당하다는 징후다. 등판할 타이밍을 보고 있는 것”란 해석도 나왔다. 이준석 전 대표도 이날 “ 상식대로라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결국 불출마할 것이란 관측도 적잖다. 당원투표 100%로 전당대회 규칙을 개정하면서, 당심에서 비토 여론이 높은 유 전 의원의 당선 가능성이 희박해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 유승민계 인사는 “나 전 의원이 친윤계 집단 린치에 무릎을 꿇지 않았나”며 “이런 깽판에 구태여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후보 등록일은 2월 2~3일이다.양강 구도를 형성한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은 이날 신경전이 거셌다. 안 의원은 이날 인천경영포럼 강연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자신을 향한 김 의원의 ‘철새 정치’ 비판을 “단일화를 해서 정권교체를 한 것도 잘못이냐”며 “당원분들 보시기에 옳지 않은 말씀”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김 의원은 24일 기자회견에서 “저는 철새 정치를 하거나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는 정치인생을 살지 않았다”며 안 의원의 여러차례 당적 변경을 공격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또한 “영원한 당원”을 자신의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나 전 의원이 전날 “‘영원한 당원’의 사명을 다하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한 데에서 착안한 문구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영원한 당원’이란 말은 ‘철새’ 안철수 의원과의 선명한 대비를 이루기 위한 말”이라고 했다.김 의원은 또한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 의원은 다음 대선을 나가겠다고 공개 행보하고 계시는데 대선에 나간다는 분들한테 공천 과정에서 사천이나 낙하산 공천을 하는 사례가 많이 있었다”며 “오히려 그런 두려움이 더 많다고 저는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나 전 의원을 향한 러브콜도 이어졌다. 김 의원은 나 전 의원을 ‘영원한 동지’라며 “뿌리를 같이 하는 사람끼리 서로 마음을 맞추기가 좋을 것”이라고 했다. 안 의원도 기자들과 만나 “ 어느 정도 마음도 좀 가라앉으실 때 한번 뵈려고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김무성 전 의원 등 전·현직 의원 40여명이 회원인 당내 모임인 ‘마포포럼’에 참석했다. 반면에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인천경영포럼에서 강연 뒤, 오후에는 서울 마포갑 당협 당원 간담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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