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돈 봉투 의혹...이준석 전 대표, 거기만 문제 아니었다고 해” 국민의힘 당무감사위, 김현아 전 의원 ‘돈 봉투 의혹’ 당무조사 착수
김현아 전 의원 자료사진. 김 전 의원이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로 지난 2021년 7월 27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은 2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첫 회의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전 의원과 사건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고, 향후 조사단을 꾸려 현장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 의혹은 뉴스타파가 국민의힘 당원들의 제보를 받아 보도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당 내부자의 증언과 문건 그리고 녹음파일을 추가로 보도했다.
봉지욱 뉴스타파 기자는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지난해 5월에 당협 청년위원장이 경기도 당에 공천비리 의혹에 대해 청원을 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준석 대표한테 이메일도 보냈더라. 그래서 이 대표에게 물어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준석 전 대표가 한 얘기가 뭐냐면, 그때 당시에는 거기만 문제가 아니고 전국적으로 기초의원 공천 문제가 심각했다는 것”이라며 “거기만 문제가 아니고 전국적으로 기초의원에 대한 공천 문제, 비리 문제가 굉장히 심각했다고 얘기를 하더라”라고 전했다.그는 “지난 며칠 동안 뉴스타파에서 내놓은 기사를 보면서 오히려 제가 진상조사를 요청하고 싶은 심정이었다”라며 “뉴스타파 기사에 삽입된 녹취록은 악마의 편집, 그 자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의혹을 제보한 제보자들에 대해 “이분들은 지난해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자신들의 뜻대로 공천이 이루어지지 않자 불만을 품고 1년 동안 악의적으로 저를 음해해 왔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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