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들은 송 전 대표를 향해 '송영길 파이팅'을, 반대 측에선 '정치쇼 하지 마라'를 연신 외쳤습니다.
檢"단서 확인됐는데 수사 안 하면 직무유기"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중심에 있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2일 검찰에 자진 출두했으나 검찰의 출입 거부로 발걸음을 돌렸다. 송 전 대표는"검찰이 준비도 안 된 채 나를 귀국하게 했다"며"주위 사람을 괴롭히지 말고 나를 구속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전 대표는 검찰 수사에도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특수부 수사는 진실을 밝히는 수사가 아니라 미리 그림을 그려놓고 하는 짜맞추기 수사로 유명하다"며"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권력형 부정부패 사건을 담당해야 할 특수부가 야당 수사에 올인해서 되겠느냐"고 말했다. 이어"공안1부가 맡았던 박희태 국회의장 전당대회 금품수수 사건처럼, 사건을 공안부로 이첩해 공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검찰은 강 전 위원과 이 전 부총장, 윤관석·이성만 민주당 의원 등이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 전 대표 당선을 위해 불법 자금을 살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송 전 대표도 단순 수혜자가 아닌 적극 가담한 공범이라고 보고 있다. 송 전 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는 압수물 분석과 관계자 조사를 마친 뒤 수사의 마지막 단계에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입장문 전문 주위 사람 괴롭히지 말고 송영길을 구속시켜주길 바랍니다.
인생털이 먼지털이식 별건수사로 주변사람들을 괴롭히고 인격살인을 하는 잔인한 검찰수사행태가 반복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수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피의사실이 유출되어 전 언론에 공개되어 매일매일 언론이 추측성 기사를 난발하고 한사람의 인생을 짓밟고 먹칠을 하는 행태는 정말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저 역시 일주일 동안 말할 수 없는 명예훼손과 심리적 압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28일 이정근씨가 서울중앙지검 부패수사2부와 jtbc를 피의사실유포와 공무상기밀누설죄로 고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일한 수사의 근거였던 이정근씨의 신빙성 없는 녹취록은 증거능력도 부족하고 이후 재판과정에서 이정근씨의 진술번복으로 기소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게 된 것입니다.
별건수사는 대한민국 법체계에서 허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초로 압수수색영장에 기재된 9,700만원 돈봉투의혹 사실에 집중하여 규명하되 실제 사실이 부풀려진 것으로 판단되면 중단해야합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는 10년 이상 유지되어온 사단법인이자 기재부 지정기부단체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에 대한 압수수색은 명백한 정치적 탄압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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