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통 제대로 하려면, 이동관 방통위원장부터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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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이창현 | 국민대 미디어광고학부 교수 가을바람이 차다. 계절의 변화를 이길 장사는 없다. 정치권력도 그렇다. 늘 ...

가을바람이 차다. 계절의 변화를 이길 장사는 없다. 정치권력도 그렇다. 늘 긴장한 상태에서 국민과 소통해 민생 정책을 만들어 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선거에 패배해 나락으로 떨어진다. 그렇지 않더라도 준엄한 역사의 평가를 비껴갈 수 없다.

‘청와대를 나온’ 대통령은 집권 초기 용산 대통령실에서 출근길 기자 문답을 시작하며 적극 홍보했다. 그러나 문화방송이 처음 보도한 대통령의 ‘바이든-날리면’ 발언 뒤 이 기자 문답은 사라졌다. 취임 1주년에도 공식 기자회견을 열지 않았다. 기자들은 국민을 대신해 대통령에게 질문하는 사람이다. 대통령의 답변을 분석해 국민의 관점에서 대통령을 비판하기도 한다. 이런 대국민 소통의 기회를 대통령이 스스로 걷어찬 셈이다. 대통령이 다른 자리에서도 자신의 이야기만 늘어놓는다는 소문이 들린다. 대통령이 비판의 목소리를 귀담아듣지 않는 듯싶다. 그러니 국민 소통이 제대로 이뤄질 리 없다. 불통은 결국 대통령이 자초한 것이다.

공영방송은 권력이 국민과 소통하는 국가의 핵심적인 커뮤니케이션 인프라다. 역대 정권마다 정치적 편파의 논란이 있었지만, 나름대로 중립을 지키려 노력하면서 민심을 전해왔다. 공영방송 지배구조의 근간인 방송통신위원회의 역할도 있었다. 여야 간 상호 비판을 제도적으로 반영한 덕이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공영방송을 상대로 전면전을 시작했다. 임기가 두 달 남은 방통위원장을 해임했다. 한국방송, 문화방송, 교육방송 등 공영방송의 이사들도 해임했다. 전 정부가 구성한 공영방송 이사진을 정치적으로 숙청하는 듯했다. 노림수는 공영방송의 거버넌스를 바꿔 자기 정권을 보위하는 공영방송으로 만들어 보려는 것이었다. 공영방송에 대한 기본 개념도 없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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