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돼지호박 샀다면…'내달 2일까지 대형마트 등에 반품' SBS뉴스
미승인 유전자 변형 주키니 호박이 국내 유통 중인 것이 확인돼 정부가 회수에 나선 가운데, 국내산 주키니 호박을 구입한 소비자는 내달 2일까지 반품하고 보상받을 수 있다고 당국이 28일 안내했습니다.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주키니 호박을 구매한 식자재업체 등의 경우엔 해당 농산물 도매상에서 반품이 가능합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6일 국내산 주키니 호박 종자 일부가 미승인 유전자 변형 생물체로 확인됐다며, 판매를 중단하고 소비자나 유통업체가 보관 중인 주키니 호박을 전량 수거해 폐기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다만 미국과 캐나다 당국 등은 해당 LMO가 인체에 유해하지 않으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일반 호박과 같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고 정부는 전했습니다.구매 영수증이 없어도 반품이 가능하지만, 호박 현품이 있어야 합니다.물량이 많거나 상자 단위인 경우 ㎏당 2천200원을 환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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