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산기업이 해외에 생산 기지를 짓는 첫 사례입니다.
한화디펜스는 오늘 오후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에서 국산 K-9 자주포와 탄약 운반 장갑차 생산 거점이 될 '한화장갑차 생산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아발론 공항 내 14만m² 부지내 들어서는 생산센터는 3만2천m² 크기의 공장과 1.5km 길이의 주행트랙 및 시험장, 도하 성능시험장, 사격장, 연구개발센터 등으로 조성됩니다.모리슨 총리는 현장 연설에서"오늘 착공식은 호주와 한국이 구축해 온 협력의 상징"이라면서"양국정부가 불확실한 시기에 사업협력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신뢰를 쌓았다는 뜻"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2024년 완공되는 생산센터에서는 한국산 K-9 자주포와 호주형 모델인 AS9 '헌츠맨' 30문, 그리고 AS10 방호탄약운반 장갑차 15대가 생산되며, 27년까지 호주 육군에 납품됩니다.호주 육군은 2020년대 후반 2차 자주포 도입과 업그레이드 사업 추진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한화디펜스 측은 호주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방산수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처드 조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장은"한-호 양국의 지정학적 위치와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생산센터가 향후 한국 방산물자의 2차 공급망 역할을 하고, 나아가 `파이브아이즈` 국가로의 방산수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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