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위하는 '행복버스'를 소개합니다

대한민국 뉴스 뉴스

교통약자 위하는 '행복버스'를 소개합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27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4%
  • Publisher: 51%

교통약자 위하는 '행복버스'를 소개합니다 6516번시내버스 친절 교통약자 행복버스 손차자_운전기사 이혁진 기자

지난달 병원 가는 날, 예약된 내원시간에 맞춰 점심 무렵 버스에 올랐다. 승객은 별로 많지 않았다. 좌석에 앉자 동석한 아내가 말했다.필자 :"그래? 나는 모르겠는데."아내는 이 버스기사를 몇 번이나 유심히 살핀 모양이다. 탈 때마다 차를 대거나 승객을 태우는 것이 다른 기사와 사뭇 다르다는 것이다. 내릴 때 나는 아내가 말하는 운전기사를 힐끗 바라봤다. 여성기사였다.

정확한 시간에 우리 앞에 버스가 섰다."맞다. 저 운전기사야." 아내가 말했다.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대면서 그를 확인했다. 나는 자리에 앉자 운전하는 모습을 살폈다. 버스는 부드럽고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운전기사는 탑승하는 승객 누구에게나 목례로 친절히 대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승객들로부터"고맙다","감사하다"는 말을 유독 자주 들었다. 운전기사들은 차량을 보통 '버스대기선'에 맞춰 대는데 그 기사는 탑승하는 승객을 고려해 버스를 운전했다. 승객 편의를 우선적으로 배려했다. 버스를 이용하다 보면 승객들이 차량 따라 허둥지둥할 때가 많은데 기사는 이런 불편을 최대한 해소하고 있었다.

승객 눈높이에 맞춰 안전과 친절 둘 다 고려하는 운전기사가 있다는 사실이 새삼스러울지 모른다. 하지만 아내는 6516번 버스를 이용하면서 승객을 위한 기사의 배려가 그 정도는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왠지 존중받는 기분을 느꼈다고 한다. 나 또한 공감한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OhmyNews_Korea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당정 '모든 범죄 아닌 의료·성·강력범죄만 의사면허 취소' | 중앙일보당정 '모든 범죄 아닌 의료·성·강력범죄만 의사면허 취소' | 중앙일보당정이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중재안을 제시했습니다.\r당정 중재 의사면허취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69시간이 무의미한 노동자들(하)]오늘은 18시간, 내일은 20시간…속옷 다섯장 들고 화물차에 오른다[69시간이 무의미한 노동자들(하)]오늘은 18시간, 내일은 20시간…속옷 다섯장 들고 화물차에 오른다‘언제 출근해서 언제 퇴근하는지’를 묻는 말에, 30년차 화물기사 김상범씨(51)는 “월요일에 나가서…”로 말을 시작했다. 그에게 출퇴근은 ‘일 단위’로 반복되는 일이 아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스프] 어려운 문제, 어떻게 하면 쉽게 바꿔 풀 수 있을까[스프] 어려운 문제, 어떻게 하면 쉽게 바꿔 풀 수 있을까뉴스페퍼민트 NewsPeppermint '한국에는 없지만, 한국인에게 필요한 뉴스'를 엄선해 전하는 외신 큐레이션 매체 '뉴스페퍼민트'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끔찍한 식인의 세상'에서 희망을 말하는 법'끔찍한 식인의 세상'에서 희망을 말하는 법'끔찍한 식인의 세상'에서 희망을 말하는 법 이상헌 같이_가면_길이_된다. 이명옥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문동주, 박찬호 상대로 160.1㎞ 강속구 '쾅'…한국 선수 최초 | 연합뉴스문동주, 박찬호 상대로 160.1㎞ 강속구 '쾅'…한국 선수 최초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대형 유망주 문동주(20)가 KBO리그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160㎞를 돌파하는 강속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19 04: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