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종합병원 소아과도 전공의 없어 병동 폐쇄 서울 주요 대학병원, 잇따라 소아과 응급실 축소 기피학과 탓만 하기엔 전체 의사 수도 절대 부족 2020년에도 의대 정원 늘리려다 집단반발로 무산
교육부가 의대 증원을 공식 요청하고 나섰고, 복지부도 의료계와 논의하겠다며 원론적인 답을 내놓은 가운데 의사들의 반발은 여전합니다.바이오산업 등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의사과학자 양성과 의료서비스 접근성,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등을 위해 의과대 증원 필요성을 검토 중이라며,교육부가 공문까지 보내 의대 정원 확대를 요청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상황은 심각합니다.
올해 수도권의 한 상급 종합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를 2년째 단 한 명도 구하지 못하면서, 결국 병동을 폐쇄했고, 서울 주요 대학병원들도 의사 부족으로 소아과 응급실 운영을 축소했습니다.의대 정원은 2006년 이후 17년째 동결 중인데, 현재 신입생이 전문의로 일하게 되는 10여 년 후엔 의사 2만7천여 명이 부족해 전 의료 분야에서 모두 의사를 구하기 힘들어질 전망입니다.의사단체는 낮은 수가 때문에 진료과 쏠림 현상이 발생하는 게 문제라면서 증원보다는 기피과 보상을 늘리고 의료체계를 바꾸는 게 우선이라고 주장합니다.정부는 2020년에도 매년 4백 명씩 10년간 의대 정원을 4천 명 늘리겠다고 발표했지만 전공의 집단휴진과 의대생 국가고시 거부 등 거센 반발로 정책을 철회했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공공기관 정원 1만2천명 구조조정…신규채용 줄고, 외주화 될 듯정부가 공공기관 정원을 약 1만2천명 구조조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4년만의 감축입니다. 공공기관 구조조정 🔽 자세히 읽어보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공공기관 정원 1만 2천 명 구조조정…14년 만에 정원 감축정부는 공공기관 개혁을 위해서 정원을 1만 2천 명 이상 구조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09년 이후 14년 만의 정원 감축인데, 정부는 연간 최대 7천600억 원 수준의 인건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여교사 찰칵'?... '오보'와 '반쪽통계'로 만든 학생부 기재방안'여교사 찰칵'?... '오보'와 '반쪽통계'로 만든 학생부 기재방안 교권강화방안 학생부_기재 윤근혁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D리포트] '노조 회계 감사 결과 공표 검토'…노동계 반발['노조 회계 감사 결과 공표 검토'…노동계 반발] 고용노동부가 우선 현행법 테두리 안에서 노동조합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