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3 학부모인 어느 시민기자가 쓴 '고3 교실 풍경'과 관련한 기사를 읽었다. 지금은 은퇴했지만, 작년 2월까지 교직에 종사했던 전직 중등 교사로서 공감하는 바가 크다. 관련기사 : 박정은 시민기자 어제는 결석, 오늘은 조퇴... 고3 교실 풍경입니다https://omn.kr/2anvt 나는 재직 시에 다년간 고3 담임과 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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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코앞으로 다가온 수능시험을 대비하는 학생들도 저마다의 학업 수준이나 부족한 과목에 따라 학습 방식이나 내용이 달라진다. 학급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과 수업에 집중하기 어렵다. 학생들의 현실이 이렇다 보니, 교사들도 정상적인 교과 수업을 하기가 여의치 않은 것이다. 이미 교과 수업의 진도도 사실상 끝난 상태라서, 학생들의 현실에 맞추어 유연하게 대처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렇다고 등교하지 않는 학생들을 무턱대고 나무라기도 어렵다. 학생으로서 학교에 나오는 것이 극히 정상이지만, 학생 입장에서는 등교하더라도 딱히 할 게 없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3 학생들을 담당하는 선생님들도 2학기가 되면 교과 수업뿐만 아니라 생활 지도 하기가 난감해진다.
수능과 무관한 학생들은 대부분 이미 해방감에 젖어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이 끝나면 고3 아이들은 학업 부담에서 벗어난 해방감에 더욱 들뜨게 될 것이다. 놀고 싶은 학생들의 심리를 모르는 바가 아니다. 그럼에도 들뜬 기분으로 의미 없이 보내는 시간들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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