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공격범 '학창시절 안 좋은 기억' 주장에 어머니 '망상'
김준범 기자=4일 오전 대전 대덕구 한 고등학교에서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사건이 발생한 학교 모습. 2023.8.4 [email protected]
강수환 기자=학교에 침입해 교사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의 어머니가"당시 안 좋은 기억 때문에 범행했다"는 아들의 주장에 대해 참고인 조사에서 '망상'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A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인근 병원에서 조현병과 우울증 진단을 받고 의사로부터 입원 치료를 권유받았으나 입원도 치료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A씨가 자신이 다니던 고교에 근무했던 다른 일부 교사에게도 피해 교사 B씨처럼 '안 좋은 기억'이 있다고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참고인 조사 대상에는 해당 교사들도 포함돼 있다. 이주형 기자=과거 선생님이었던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20대 남성 A씨가 5일 오후 대전 서구 대전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2023.8.5 [email protected].
학교 정문을 통과해 교내로 들어온 A씨는 2층 교무실로 올라가 B씨를 찾았고, B씨가 수업 중이란 말을 듣고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수업이 끝나고 교무실 세면대에서 손을 씻는 B씨를 발견, 교무실 안으로 들어가 흉기를 휘둘렀다[email protected]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학교서 스승 찌른 20대, 조현병·우울증 진단받고 치료 안 해앞서 A씨는 경찰조사에서 “나는 싸이코패스다” “교사 B씨(49)가 근무했던 고등학교를 나왔으며, 당시 안 좋은 기억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교사 기다려 흉기 휘둘렀다…'학교에 안 좋은 기억 있어'어제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교사를 흉기로 찌른 남성은 고등학교 때 안 좋은 기억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 교사와 이 남성이 같은 학교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주장이 맞는지는 확인해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폭염 속 집결한 5만명 교원들 “교권 회복으로 죽음 막아야”서이초 교사의 유가족도 이날 집회에 참석해 고인이 교육현장에서 겪었던 일들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newsvop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치료 중단' 정신질환자 중대범죄 잇따라…'치료지원·관리해야' | 연합뉴스(전국종합=연합뉴스) 분당 흉기 난동 사건, 대전 교사 피습 사건 등 스스로 치료를 중단하거나 약 복용을 끊은 정신질환자가 일으키는 중대범죄가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교육부 “서이초 조사 결과 지적 이해해…경찰 수사에서 진상 밝혀질 것”교육당국이 지난 4일 발표한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합동조사 결과가 부실했다는 지적에 대해 “경찰 수사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