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내 물놀이 시설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서울시 '집회 불허'…시민단체 반발 잇따라 ’쉼터’와 ’공론장’…광장 역할에 대해 고민 필요
주말을 맞아 시민들은 이전보다 더 넓고 볼거리도 많아진 광화문 광장을 만끽하는 모습이었는데요.한층 넓어진 나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연표를 새긴 '역사 물길'에 발을 담그는 시민들.[이상미 / 서울 안암동 : 오늘 광화문 광장이 재개장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람들 너무 많아지기 전에 가족들과 함께 나왔습니다. 깨끗하고 아이들이 걱정 없이 물놀이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공원에 마련된 7개 수경시설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시민들은 77개 물줄기 아래를 오가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시민들의 반응도 엇갈렸습니다.[황재연 / 서울 목동 : 저는 차도를 막으면서 시위와 집회를 더 많이 할 줄 알았는데 이를 막아서 아쉽습니다. 시민의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하는데 이걸 왜 강제적으로 막는지 싶습니다.]YTN 김다현입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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