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수사관, 대출비리 사건 정보 유출 혐의로 재판

뉴스 뉴스

광주지검 수사관, 대출비리 사건 정보 유출 혐의로 재판
수사정보 유출검찰 수사관대출비리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26 sec. here
  • 6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8%
  • Publisher: 51%

광주지방검찰청 소속 수사관 허아무개씨가 광주 D저축은행 대출비리 사건 관련 수사 정보 유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다. 허 수사관은 2022년 5월부터 9월 사이에 이 사건 압수수색 정보 등을 저축은행 측 브로커에게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허 수사관을 상대로 2022년 11월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그의 직위를 해제했다. 이는 2023년 말부터 이달까지 광주지검 소속 수사관이 수사 정보 유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례로 3명에 이른다.

광주지역 저축은행 대출비리 사건 관련 수사 정보 유출 혐의로 수사를 받던 검찰 수사관 이 재판에 넘겨졌다. 24일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지방검찰청 인권보호부(부장 백승주)는 이달 7일 같은 청 소속 수사관 허아무개씨를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허 수사관은 지난해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가 수사 중이던 광주 D저축은행 사건 관련 수사 기밀을 저축은행 측 브로커에 흘려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해 5월부터 9월 사이 허 수사관이 이 사건 압수수색 정보를 비롯해 최소 3차례에 걸쳐 수사 정보를 빼돌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허 수사관을 상대로 지난해 11월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이후 그의 직위를 해제했다. 허 수사관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11월 광주지검은 광주 D저축은행 의 240억 원 규모 대출비리 사건과 관련해 전직 은행장 등 모두 8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배임)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기소된 이들 중엔 수사 무마 로비 명목으로 5억 원의 금품을 은행장 측으로부터 받아 챙긴 현직 변호사와 사건브로커도 포함됐다. 검찰수사관 3명, 1년 사이 '수사정보 유출' 재판행 한편 목포지청을 포함한 광주지검 소속 수사관이 수사 정보 유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은 2023년 말부터 이달까지 모두 3명에 이른다. 목포지청 수사관 심아무개씨의 경우, 2023년 광주·전남지역을 떠들썩하게 한 사건브로커 성아무개(64·수감 중)씨에게 코인 투자사기 사건 수사 정보를 넘긴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4월 1심에서 징역 1년과 추징금 1300여 만원을 선고받았다. 심 수사관은 항소와 상고를 거듭했으나 법원은 이를 모두 기각했다. 2023년 10월 수사 과정에서 구속된 그는 지난해 10월 형기 만료로 석방됐다. 광주지검 소속 백아무개 수사관 역시 광주지검 수사를 받던 코인 투자사기 피의자 탁아무개(46·별건 재판 중)씨를 비호했던 브로커 성씨에 수사 기밀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해 1월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OhmyNews_Korea /  🏆 16. in KR

수사정보 유출 검찰 수사관 대출비리 광주 D저축은행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광주지검 수사관, 기밀 유출 혐의로 재판광주지검 수사관, 기밀 유출 혐의로 재판광주지방검찰청 인권보호부는 같은 청 소속 수사관 허아무개씨를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허 수사관은 광주 D저축은행 대출비리 사건 관련 수사 기밀을 저축은행 측 브로커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채모 상병 사건, 군법원 박 대령 무죄 판단…공수처 수사 미래 불투명채모 상병 사건, 군법원 박 대령 무죄 판단…공수처 수사 미래 불투명군법원이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을 채모 상병 사건 관련 항명과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무죄로 판단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모해위증교사 혐의로 경찰 소환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모해위증교사 혐의로 경찰 소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방북 비용 대납 의혹 재판 과정에 주요 증인에게 증언을 번복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경찰에 소환되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유아인, 이태원 단독주택 급매… 새 주인은 7세 어린이유아인, 이태원 단독주택 급매… 새 주인은 7세 어린이배우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 중에 63억원에 이태원 단독주택을 급매했다. 새 주인은 7세 어린이로 알려졌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카카오페이·애플페이, 고객 정보 중국 알리페이로 넘긴 혐의로 83억원 과징금 부과카카오페이·애플페이, 고객 정보 중국 알리페이로 넘긴 혐의로 83억원 과징금 부과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카카오페이와 애플페이가 고객 개인정보를 중국 알리페이에 국외 이전 규정 위반 혐의로 각각 59억6800만원과 24억500만원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애플 앱스토어 결제 시 관련 정보를 알리페이에 전송했는데, 이 과정에서 이용자 동의를 받지 않았습니다. 전송된 개인정보는 총 542억 건에 달하며, 4000만 명에 달하는 이용자의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카카오페이 가입일, 충전 잔고, 최근 1주일간 결제·송금 건수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2월 초 기소’ 유력…윤, 모든 수단 동원 ‘버티기’ 전망‘2월 초 기소’ 유력…윤, 모든 수단 동원 ‘버티기’ 전망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구속되면서 향후 수사와 재판 일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구속 상태로 최장 20일간 고위공직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27 12:4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