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 아이파크 '반쪽 철거, 재시공' 논란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철거 현대산업개발 김형호 기자
신축 중 붕괴사고가 났던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잔존 건축물 해체 작업이 당초 알려진 8개 동 전면 철거가 아니라, 일부 층을 제외하고 추진키로 결정된 사실이 12일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1일 해체계획 설명회 당시 철거 대상 범위에 변경이 없느냐는 질문이 나오지 않은 이유는 전면 철거 재시공 방침을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직접 나서 천명한 바 있어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붕괴사고 발생 넉달 만인 지난해 5월 정몽규 회장은 사과문을 발표하며"화정동의 8개 동 모두를 철거하고 새로 아이파크를 짓겠다.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사실상 건축물의 뿌리가 되는 하부 층이 철거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입주 예정자들을 비롯한 지역사회 반발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서구 관계자는"201동을 포함한 전체 8개 동 가운데 지상 주거부분만 철거한다는 계획이 담긴 안전관리계획서를 지난 3월 승인한 것은 사실"이라면서"이는 전문적 사안으로 전문기관과 감리의 검토를 거쳐 승인됐다. 입주예정자 등 주민 의견 수렴이 반드시 필요한 사항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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