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사진)을 24일 압수수색했다. 이 전 ...
경찰이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을 24일 압수수색했다. 이 전 회장이 지난 8월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지 71일 만이다.
경찰은 태광CC가 계열사에 공사비를 부당 지원한 혐의를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경제개혁연대는 태광그룹이 이 전 회장과 친족이 100% 소유한 골프장업체 티시스의 회원권 판매를 위해 계열사를 부당하게 동원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했다. 태광그룹 계열사들이 협력업체와 거래를 체결할 때 이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거는 대신 이 전 회장 일가가 소유한 업체의 회원권을 사들이게 했다는 게 고발 내용이다. 계열사가 손해를 감수하면서 오너 일가의 사익 편취를 도왔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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