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취와 명이나물 등 산나물과 닮은 독초를 먹고 장염 증상 등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2020년부터 지금까지 독초를 섭취하고 복통 등의 증상으로 소비자 위해 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사례는 모두 26건이라고 밝혔습니다.봄철인 ...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2020년부터 지금까지 독초를 섭취하고 복통 등의 증상으로 소비자 위해 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사례는 모두 26건이라고 밝혔습니다.산나물과 닮은 대표적인 독초로는 동의나물과 여로, 박새 등이 있습니다.
동의나물은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곰취와 혼동하기 쉬운데, 곰취는 향이 좋으면서 잎이 부드럽고 광택이 없으며 날카로운 톱니를 가진 데 반해 동의나물은 향이 없고 잎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습니다.박새는 명이나물로 주로 불리는 산마늘로 오인하기 쉬운 독초로, 산마늘은 마늘 향이 짙게 나고 줄기 하나에 2∼3장의 잎이 달려 있지만 박새는 여러 장의 잎이 촘촘히 어긋나 있고 주름이 뚜렷합니다.식약처는 산나물에 대한 충분한 사전지식 없이 야생식물을 임의로 채취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독초를 섭취한 후 복통, 구토 등의 이상증세가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라고 당부했습니다.특히 원추리에는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콜히친'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원추리가 자랄수록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어린잎만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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