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로브 무대 오르는 '헤어질 결심'…트로피 거머쥘까 | 연합뉴스

골든글로브 무대 오르는 '헤어질 결심'…트로피 거머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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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은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예비후보에도 올라있다. '아카데미 전초전'으로 불리는 골든글로브에서 낭보가 전해진다면 오는 3월 12일 있을 아카데미 본 무대에서 작품 수상 전망도 한층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헤어질 결심'은 박 감독이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장편 영화다. 한 남성의 변사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스릴러다. 오동진 영화평론가는"골든글로브는 외신기자들이 수상작을 뽑는 것으로, '헤어질 결심'이 그간 저널 쪽에서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며"미국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좋아했던 영화로 꼽을 정도로 작품의 유명세가 있는 만큼 수상이 유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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