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병원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2명 사망, 5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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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3시34분께 전남 고흥군 고흥읍 남계리 8층짜리 중형종합병원인 고흥윤호21병원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이 불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4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0일 오전 3시42분께 전남 고흥군 고흥읍 남계리 8층짜리 중형종합병원인 고흥윤호21병원 1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2명이 숨지고 56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2층과 3층 계단에서 각각 발견됐다. 부상자 중 중상은 8명이다. 60여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이 불은 2시간30여분 만인 오전 6시1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날 불은 건물 1층 내과와 정형외과 부근에서 사이에서 일어나 위층으로 번졌다. 내부에 연기가 가득 차고 신속하게 대피하기 어려운 환자들이 많아 큰 인명피해가 났다. 불이 났을 때 병원 내부에는 환자 69명, 간호사 7명, 다수의 가족 등 100여명이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5대와 소방인력 290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오전 4시36분께 불길이 초진되자 3차례 걸쳐 인명 수색과 구조 활동을 펼쳤다. 진화 이후에 발화 지점을 중심으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 “이번 화재는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 고 말했다. 전남소방본부 쪽은 “신고 접수 21분 뒤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해 고흥과 인근의 소방력을 동시에 투입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 다수가 입원한 병원에서 새벽 시간에 불이 나는 바람에 인명피해가 컸다”고 전했다. 전남 고흥 소방서 김용희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언론 한겨레 구독신청 후원하기 응원해주세요, 더 깊고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진실을 알리고 평화를 지키는 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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