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김포 서울 편입' 신경전국힘, 수도권 표심 겨냥 승부수거론지역 대부분 野지역구특별법 국회 통과 산 넘어 산민주당 '신중 검토' 말 아껴서울 편입 희망 추가요구 촉각경기북도 추진도 영향 미칠듯
서울 편입 희망 추가요구 촉각국민의힘이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한 데 이어 '특별법' 형태로 의원 입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법안이 발의되면 정상적인 법안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며"당 정책위원회에서 검토할 것으로 알고 있고, 아무래도 의원 입법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른 수도권 도시들의 서울시 편입 가능성에 대해 윤 원내대표는"지역민이나 지역의 요구가 있을 때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의 '메가시티 서울' 추진 방침과 관련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제한이 없다"며"구리·하남·광명·과천시 등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메가시티 서울'은 2018년 지방선거 때 당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던 내용이기도 하다. 당시 남 지사는 서울시·경기도를 합친 '광역서울도'란 개념을 소개하며, 전국을 서울도·대전도·대구도·부산도·광주도 등 5대 초광역권으로 재편하자는 아이디어를 낸 바 있다.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주장이 애초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하면서 불거진 사안인 만큼 경기도 분도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회에는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민주당 주도로 발의돼 있다. 민주당 의원 47명과 국민의힘 의원 2명, 무소속 의원 2명 등 51명이 공동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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