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지난달 고속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도로 한복판에 있던 철제 구조물을 들이받아 기사가 다쳤습니다.화물차가 떨어뜨리고 간 낙하물로 보이는데, 사고 지점에 CCTV가 없어 범인을 잡는 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깜깜한 밤, 택시 한 대가 고속도로를 달립니다.그런...
화물차가 떨어뜨리고 간 낙하물로 보이는데, 사고 지점에 CCTV가 없어 범인을 잡는 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그런데 도로 한복판에 별안간 철제 구조물이 나타나고, 택시는 멈출 새도 없이 그대로 들이받고 맙니다.사고 충격으로 에어백이 터지며 김 씨는 이마 등을 다쳐 병원에서 2주 동안 치료를 받았습니다.경찰은 김 씨보다 먼저 지나간 화물차에서 철제구조물이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정확히 어디서 어떻게 추락한 건지 식별해 내긴 어렵다고 설명합니다.
[김병수 / 택시기사 : 저는 개인택시라 재산은 그것밖에 없는데 하루하루 이렇게 버려야 하는데, 일 못 하고 이렇게 있으니까 너무 답답해서….]화물차는 적재 화물 이탈 방지 기준에 맞게 덮개와 고정 장치 등을 갖춰 운송해야 하고, 이를 어겨 사고를 내면 과태료가 부과되거나 6개월 이내의 사업 정지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정경일 /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 이러한 낙하물 사고는 특히 가해 차량이 특정되지 않기 때문에 피해자의 억울함까지 더해지고 있습니다. 차량 운전자들은 화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묶거나 덮개를 씌우거나 하는 등 확실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하고….]그래픽: 이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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