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방'서 2억 원대 마약 유통…잡고 보니 범인은 고3 3명 SBS뉴스
인천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A 군 등 고교 3학년생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A 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마약 판매상으로부터 범행 수법을 전수받은 뒤 또래들을 공범으로 포섭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이들 중 1명은 아버지에게"공부방이 필요하다"고 요청해 오피스텔을 빌린 뒤 이곳을 마약 유통 사무실로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A 군 등은 이번 범행으로 1억 2천200만 원 상당의 판매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뒤 보완 수사를 벌였고, 피의자인 고교생 3명 가운데 A 군 등 2명이 나머지 1명의 마약 판매 수익금을 빼앗은 뒤 새로운 마약 판매 계정을 개설·운영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검찰 관계자는"SNS의 익명성·비대면성을 이용한 마약 범죄가 급증하고 있으며 10∼20대도 마약 유통에 가담하고 있다"며"아무리 초범이라고 해도 마약범죄를 확산시킨 경우 절대 선처 없이 엄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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