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이후 외국인 픽은 인터넷·게임株…삼전·밸류업은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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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코스피가 국내외 악재에 2,400선을 하향 돌파하는 등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전반적인 매도...

임화영 기자=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장중 2,400선이 붕괴된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표시돼있다. 2024.12.20 [email protected]

조민정 기자=코스피가 국내외 악재에 2,400선을 하향 돌파하는 등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전반적인 매도세 속에서도 인터넷·게임 업종과 방산주는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절반가량인 1조6천844억원은 삼성전자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우까지 합하면 2천억원에 가까운 규모다.삼성전자에 대한 매도세는 장기간 지속되는 모습이다. 정치적 불안정성에 정책 지속성까지 흔들리면서 연초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됐던 밸류업주가 직격탄을 맞았다. 외국인은 그러나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SK하이닉스, NAVER,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크래프톤 등은 장바구니에 담았다.같은 기간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의 순매수액이 5천5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전기, 기아, 현대차, KB금융, SK이노베이션, 카카오 등에 매수세가 집중됐다.기관은 대신 두산에너빌리티, LG에너지솔루션, 하나금융지주, 한화오션,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판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정치적 불확실성과 고환율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미국발 통화정책 이슈에 따른 외부 타격까지 받은 만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수정 메리츠증권 연구원은"지금은 한국 주식 밸류에이션이 아무리 싸다고 해도 원화 추가 약세로 인한 환 손실 발생 가능성이 두려운 상황"이라며"다시 유동성 공급의 명분이 생기고 그 유동성이 한국 주식으로 흘러들어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평가했다.김윤정 LS증권 연구원은"최근의 원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의 독주에 의한 것으로, 이는 타 국가 통화들도 마찬가지로 달러 대비 절하 상태라는 의미여서 우리나라의 수출 경쟁력에 도움이 크게 되지 않을 수 있다"며"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삼중고를 겪은 2021∼2022년 당시 경기방어 성격의 음식료 등 필수 소비재 업종의 상대 수익률이 우수했음에 주목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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