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 김건희·김용현 라인, '관저 요새' 주도하나... '먼저 체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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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2차 체포 영장 집행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경호처 내의 일부 '김건희·김용현 라인' 강경파 지도부가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요새화하는 등 최후 방어선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찰은 지난 3일 1차 체포 영장 집행을 물리력으로 막아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2차 체포 영장 집행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경호처 내의 일부 '김건희·김용현 라인' 강경파 지도부가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요새화하는 등 최후 방어선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찰은 지난 3일 1차 체포 영장 집행을 물리력으로 막아선 박종준 경호처장과 김성훈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 등 경호처 수뇌부 4명을 입건하고 출석을 요구했지만, 이들 중 단 한 명도 출석에 응하지 않고 있다.

대통령 경호처의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9일 와 한 통화에서"늘공 출신으로 경호처 실세로 불리는 '2인자' 김성훈 차장은 박근혜 대통령 시절 중요 근접 경호를 맡아 잘나가다가, 문재인 정부 때 요직에서 멀어졌다"라며"윤석열 정부 들어 김용현이 경호처장을 맡으면서 다시 경호처 핵심으로 급상승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김 차장이 윤 대통령과 술을 자주 마신다는 얘기도 있고, 김 차장 부인이 김 전 장관 부인과 가깝게 지냈다는 말도 있다"고 전했다. 김성훈 차장 직전, 윤 정부 초대 경호처 차장을 지낸 이는 김종철 현 병무청장으로, 김용현 전 장관과 함께 군 출신 외부 인사였다. 박종준 현 경호처장은 지난 2010년 경찰청 차장을 지낸 경찰 출신 외부 인사로,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공천을 받고 두 차례 국회의원 선거에 나갔다 떨어졌다.경호처의 김용현 라인이 곧 김건희 여사 쪽과 가까운 라인이라는 얘기도 복수의 입에서 나온다.

대통령을 24시간 밀착 경호하는 경호처의 특성상 이들 경호처 핵심 라인이 계엄 모의를 사전에 알았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윤건영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대통령이 하는 일을 여사가 모를 수는 있어도 경호처가 모르기는 어렵다"라며"수사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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