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최근 경찰이 민주노총 집회 참가자를 체포하거나 야간 문화제 강제 해산에 나서는 등 연일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불법 집회에 대해선 원칙대로 해산한다는 건데, 노동계는 이 같은 경찰 대응이 오히려 불법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지난달 25일, 민주노...
불법 집회에 대해선 원칙대로 해산한다는 건데, 노동계는 이 같은 경찰 대응이 오히려 불법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해산 자체가 불법입니다. 강제 해산이 아니란 말입니까."이에 대해 금속노조와 비정규직 노조 집회 참가자들은 당시 경찰의 해산 명령이 불법이라며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경찰의 강제 해산이 오히려 집회와 시위의 자유에 반하는 위헌 행위라는 겁니다.
이들은 오는 9일 대법원 앞에서 2차 노숙 집회를 예고해 다시 충돌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경찰은 건설노조가 야간 문화제에서 분신 사망한 양회동 조합원 분향소 설치를 시도하자 바로 철거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4명을 체포했습니다.[경찰 관계자 : 중간중간에 노래도 하고 시도 낭송했으니 문화제라고 보는데 저희는 거꾸로 봅니다. 서로 입장이 다른 것 같아요.]다음 주 주말에는 레미콘 운송노조가 그 이후엔 철도 노조가 줄줄이 정부 규탄 집회를 잡아 놨습니다.촬영기자; 왕시온[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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