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시공하는 아파트 사지말라'는 건설노동자, 왜? 건설노조 불법다단계 윤석열정부 노조탄압 경찰 김성욱 기자
"얼마 전에 GS건설이 시공하던 인천 검단 아파트에서 지하주차장이 무너졌죠. 왜 무너졌어요. 불법 다단계 속에 자기 이익 챙긴다고 철근 빼먹고 부실시공 하다 무너졌잖아요. 의정부에도 우미건설에서 하는 공사현장이 있는데, 바닥에 철근을 다 빼먹고 부실시공을 하는 거예요. 거기 있던 우리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문제제기하고 재시공을 요구했더니, 하루아침에 80명을 문자로 해고시켜버렸어요. 올해 시공된 아파트부터는 아마 계속 그럴 거예요. 건설노조 탄압하면 안전이 위험해지고 결국 시민들한테도 피해가 가요."
정부의 건설노조 탄압으로 건설현장에서 감시자 역할을 하던 노동자들이 사라지면 당장 시민 안전이 위협받는다는 지적이다. '고용교섭 등 건설노조 단체협약의 정당성과 정부 건설노조 탄압의 문제점'이란 제목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나래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상임활동가는"2021년 광주 학동 HDC현대산업개발 참사가 대표적 사례"라며"당시 철거 중인 건물이 붕괴해 지나가던 시내 버스를 덮쳐 승객 17명 중 9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당했지 않나"라고 상기했다.토론회에 참석한 노동 전문가들은 정부의 건설노조 탄압이 도를 넘어섰다고 입을 모았다.
조 변호사는 또 최근 정부가 문제삼고 있는 노조 전임비와 관해서도"전임비, 복지비 지급 규정 역시 노사가 자율적으로 협의한 것"이라며"헌법상 기본권인 노동3권을 충실히 보장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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