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고위공직자, 백지신탁심사에도 억대주식 보유 늘어...공익감사 청구”

대한민국 뉴스 뉴스

경실련 “고위공직자, 백지신탁심사에도 억대주식 보유 늘어...공익감사 청구”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newsvop
  • ⏱ Reading Time:
  • 48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3%
  • Publisher: 63%

경실련 “고위공직자, 백지신탁심사에도 억대주식 보유 늘어...공익감사 청구”newsvop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위공직자 주식 매각 및 백지신탁제도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위공직자가 보유한 주식에 대한 직무 관련성 심사가 허술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다만 인사혁신처의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가 진행하는 직무 관련성 심사를 거쳐 보유 주식에 직무 관련성이 없다는 판단이 나오면 매각·백지신탁 의무가 면제된다.

그러나 이러한 매각·백지신탁제도가 있음에도 고위공직자가 수억원대의 주식을 보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경실련은 지적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총 706명의 대상자 중 절반이 넘는 418명이 '직무 관련성 없음' 통보받았다. 장·차관의 경우 3,000만원 초과 주식 보유자 16명 중 9명이 주식매각 및 백지신탁을 신고했지만, 나머지 7명은 신고하지 않았다. 신고자 중 5명은 여전히 3,000만원 초과한 주식을 보유 중이다. 대통령비서실의 경우 3,000만원 초과 주식 보유자 17명 중 7명만 주식 매각 및 백지신탁을 신고했고, 신고자 중 3명이 여전히 3,000만원 초과 주식을 보유 중이다.

경실련은 직무 관련성 심사 과정이 허술하게 운영돼 '직무 관련성 없음' 통보가 남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실련은 매각·백지신탁제도의 주무부처인 인사혁신처 등을 대상으로 공익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감사 청구 사안으로는 △직무 관련성 심사의 적절성 △직무 관련성 심사 결과 비공개 조치의 적법성 여부 △매각 및 백지신탁 이행 관리 △부실한 직무회피 조치 △매각 및 백지신탁 의무 위반자에 대한 허술한 징계 조치 의혹 등이다. 경실련은"고위공직자 가운데 3,000만원 초과 주식을 보유하면서도 매각·백지신탁 하지 않는 사례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면서"이에 따라 이해충돌 의혹도 계속해서 제기되면서 과연 직무관련성 심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공익감사를 청구한 이유를 설명했다.또 인사혁신처가 직무 관련성 심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심사 결과 비공개 결정의 적법성 여부를 따져 심사 내역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심사 내역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 여부도 파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newsvop /  🏆 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김남국, 윤리자문위 제명 권고에 '아무리 곱씹어도 이해 안돼' | 연합뉴스김남국, 윤리자문위 제명 권고에 '아무리 곱씹어도 이해 안돼'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박경준 정수연 기자=거액의 가상자산(코인) 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에게 친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세금 안내고 고가 자산은 보유”…체납자 골프·리조트 회원권 130개 압류“세금 안내고 고가 자산은 보유”…체납자 골프·리조트 회원권 130개 압류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외경. 〈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도는 도내 체납자 102명으로부터 골프·콘도 회원권 130개를 압류했다고 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AD는 노동자’ 판단 받아놓고 퇴직금 판결 불복 항소한 광주방송‘AD는 노동자’ 판단 받아놓고 퇴직금 판결 불복 항소한 광주방송KBC광주방송 ‘프리랜서’ AD가 근로기준법상 노동자에 해당하므로 회사가 퇴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광주방송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는데, 과거 노동부로부터 사내 AD들이 근로기준법상 노동자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한 차례 받고도 소송전을 이어가 비판이 커지고 있다.광주지방법원은 지난 6월13일 광주방송에서 6년가량 AD로 일한 이슬 씨가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그가 2020년 초 광주방송 퇴사 직후 소송을 제기한 지 3년여 만에 받아낸 1심 판결이다. 광주방송은 광주전남을 시청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날씨] 요동치는 태풍 진로 예측...한반도 상륙 가능성도[날씨] 요동치는 태풍 진로 예측...한반도 상륙 가능성도매우 강한 태풍 ’카눈’, 일본 오키나와 강타 / 태풍, 타이완 북동쪽 해상서 정체 후 방향 틀 듯 / 태풍 진로 변수 커…각국 예측 모델 크게 흔들려 /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 줄 가능성 예측 모델 늘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박병규 광산구청장 '소촌산단 특혜 정황 나오면 수사 의뢰'박병규 광산구청장 '소촌산단 특혜 정황 나오면 수사 의뢰'박병규 광산구청장 '소촌산단 특혜 정황 나오면 수사 의뢰' 박병규 공익감사 소촌산단 특혜의혹 안현주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9 13:4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