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종합격투기 챔피언 누나·형에 이어 세계청소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출신 막냇동생이 프로 MMA 무대 2연승에 도전한다. 격투 신동으로 불리며 원챔피언십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에이드리언 리(18)가 그 주인공이다. 아직 10대에 불과한 리에게 뜨거운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
한국계 종합격투기 챔피언 누나·형에 이어 세계청소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출신 막냇동생이 프로 MMA 무대 2연승에 도전한다. 격투 신동으로 불리며 원챔피언십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에이드리언 리가 그 주인공이다. 아직 10대에 불과한 리에게 뜨거운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형제 자매 중 가장 커리어가 좋은 선수는 크리스천 리다. 웰터급과 라이트급에 걸쳐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모두 벨트를 둘러봤다. 아오키 신야, 세이기드 구세인 아르슬라나예프, 유리 라피쿠스, 티모페이 나스튜킨, 키암리안 압바소프 등 쟁쟁한 파이터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바 있으며 코리안파이터 '미스터 사탄' 옥래윤과는 중요한 순간 한번씩 승패를 주고받았다. 리는 2024년 6월 ONE 167대회서 프로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일단 누나처럼 서브미션에서 재능을 드러냈다. 2라운드 1분 56초 만에 맨손조르기 기술로 안토니오 맘마렐라에게 항복을 받아냈다. 퍼포먼스 보너스 5만 달러를 받는 겹경사까지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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