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고?”…아내 말 듣고 184년 가업 일궈낸 ‘이 사람’ [푸디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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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디인-34] 롭 새뮤얼즈 메이커스 마크 대표전 세계에서 위스키를 제조하는 가문 중 가장 오래됐다고 자부하는 가문이 있습니다. 1840년 가문 최초로 상업 증류소를 설립했다고 하니 올해로 184년이나 된 셈이네요. 게다가 브랜드를 만들 때 ‘장인의 표식’이라고 대놓고 쓸 만큼 제품에 대한 자부심도 둘째가라면 서럽습니다. 그렇게 긴 시간 동안 위스키를 만들

롭 새뮤얼즈 메이커스 마크 대표 전 세계에서 위스키를 제조하는 가문 중 가장 오래됐다고 자부하는 가문이 있습니다. 1840년 가문 최초로 상업 증류소를 설립했다고 하니 올해로 184년이나 된 셈이네요. 게다가 브랜드를 만들 때 ‘장인의 표식’이라고 대놓고 쓸 만큼 제품에 대한 자부심도 둘째가라면 서럽습니다.

빌 새뮤얼즈 시니어는 위스키 제조에 무엇보다 물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증류소 인근 자연환경이 천연 그대로 보존되어야 한다는 점을 일찌감치 간파했습니다. 그래서 증류소 부지면적이 축구장 570개 규모에 이르지만 증류소 시설은 고작 전체 부지의 5%만 차지하고 있죠. 특히 위스키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물은 증류소 안 호수에서 끌어들이는데 호수가 뽑힌 이빨 같이 생겼다고 해서 ‘Tooth Lake’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그러나 좀처럼 본인이 기대한 풍미와 맛을 내는 곡물 배합 비율을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그의 아내인 마지 여사에게 맛있는 빵을 만들 수 있는 곡물 배합을 만들어보라고 제안합니다. 그렇게 해서 옥수수 70%, 붉은 겨울밀 16%, 발아 보리 14%라는 황금 비율을 찾아냅니다. 특히 버번위스키에서 주로 쓰이는 호밀 대신 들어간 겨울밀은 메이커스 마크만의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을 만들어내는데 일등공신이 됐죠.

새뮤얼즈 대표는 “원래 저희 할아버지는 새뮤얼즈 가문의 이름을 따서 브랜드명을 지으려고 하셨대요. 그러나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말리셨죠. 새뮤얼즈 이름을 붙이게 되면 소비자들이 새 위스키와 지난 160년간 만들어온 쓴맛의 형편없는 위스키 사이에서 혼동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새뮤얼즈 대표는 “메이커스 마크는 전 세계서 유일하게 여성이 이름을 붙이고 디자인한 위스키입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남다른 장인정신에 여성파워도 유독 강해 메이커스 마크를 수식하는 문구로는 ‘핸드메이드’가 유독 강조됩니다. 작년에는 무려 40만개의 배럴을 수작업으로 로테이션을 했다는데 정말 위스키 제조하는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 정도입니다. 다른 버번위스키들은 한 번 저장고에 들어가면 숙성이 완료될 때까지 웬만하면 배럴의 위치를 바꾸지 않는데 메이커스 마크가 유독 별난 느낌이네요.메이커스 마크의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왁스 디핑도 당연히 수작업으로 합니다. 직원이 모든 병을 일일이 빨간 왁스에 직접 담그는데 “하늘 아래 똑같은 메이커스 마크는 없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닌듯합니다.

결국 빌 새뮤얼즈 주니어는 2년간의 연구 끝에 ‘메이커스 마크 46’을 2010년 출시했습니다. 새뮤얼즈 가문에서 출시한 두 번째 제품으로 메이커스 마크만의 독특한 숙성방법인 ‘우드 스테이브 피니싱’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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