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茶)와 함께하는 추운 계절이 온다
눈을 뜨자마자 든 생각은 딱 하나였다. '이상하다... 왜 춥지?' 분명 이불 속에서 뒹굴거리고 있는데 말이다. 하루 만에 날씨가 바뀐 것이다. 고개를 들어 창문을 바라보니 살짝 열린 게 보인다. 서늘한 한기가 창문을 타고 들어온다. 가을이라며, 아직 가을이라며!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차는 약간의 씁쓸함이 느껴지는 맛과 달리 향긋한 내음이 매력적이다. 그 때문에 오히려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나 역시 처음부터 차를 좋아했던 건 아니다. 달달한 과일차의 맛을 생각했던 나에게 차는 그저 쓴 맛이 나는 맛 없는 물에 불과했으니까. 그럼에도 이렇게 차를 좋아하게 된 것은 여행 중 가이드의 권유로 마셨던 녹차 덕분이지 않을까 싶다. '홍차'는 찻잎을 산화발효시켜 마시는 차로, 어두운 빨간색부터 갈색 사이의 수색을 띈다. 홍차는 우롱차와 달리 맛과 향이 진해 우유나 설탕을 넣어 마시기도 한다. '백차'는 어린 잎을 따 덖지 않고 그대로 건조시켜 만든 차로, 옅은 오렌지색의 수색을 가지고 있다. 맑은 향과 산뜻한 맛이 특징이며, 여름철에는 열을 내려주기도 하여 한약재로도 많이 사용된다.
티백을 우리면 나는 은은한 복숭아 향 때문에 익숙한 복숭아 아이스티에서 단맛이 빠진 맛이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과일향이 가볍고 산뜻해서인지 두 가지 티백 모두 따뜻하게 마시거나 냉침해서 마셔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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