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쌍방울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
이재명"황당한 얘기"…관련 의혹 강하게 부인 [앵커]검찰은 어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최측근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이른바 사법방해 의혹을 조사했습니다.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하는 수원지방검찰청은 어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다음 주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검찰은 소환날짜를 오는 30일로 못 박았습니다.검찰은 예정된 수사와 재판 일정으로 다음 주 조사가 불가피하다면서도, 하루 이틀 정도는 조율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이 과정에서 이 대표가 관여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지난 2월 대북송금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역시 이 대표가 연루돼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검찰이 다음 주 조사를 예정대로 마칠 경우 백현동 개발 관련 혐의와 병합해 다음 달 정기국회 회기 중에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화영 전 부지사의 뇌물 혐의 재판이 변호사 선임 문제를 놓고 최근 한 달 넘게 공전하고 있는데요, 검찰은 여기에 민주당의 책임이 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 씨는 지난달 이 전 부지사가 이재명 대표에게 대북 송금을 보고했다며 기존 진술을 뒤집은 뒤 이 대표의 최측근인 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과 만났는데요.이와 관련해 박 최고위원은 이 씨와 만난 자리에서 이 전 부지사의 아내와 통화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하기도 했습니다.이어, 어제는 이 씨를 직접 불러, 이 전 부지사를 후원하던 사업가에게 사무실 운영비를 받아 썼다는 혐의와 함께, 민주당의 이른바 '사법 방해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관련자들에 대한 추가조사를 이어가면서, 다음 주엔 박 최고위원을 소환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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