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이재명, 사전조율 생략한 채 '다섯번째 소환'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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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소환 통보"→ "내일 바로 가겠다"→ "내일은 안돼, 30일"→ "시꺼먼 속내"

시작은 검찰이 먼저 날렸다. 이날 오후 3시30분경부터 일부 언론을 통해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가 이 대표에게 피의자 조사를 위해 출석하라고 통보했다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다. 시점은 다음주 중이지만 정확한 날짜는 조율중이라는 내용이었다.

이 대표 쪽 입장은 오후 6시15분에야 나왔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언론 보도에 따르면 검찰이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를 다음주 중에 수원지검에 출석해 조사 받을 것을 통보했다고 한다"면서 이 대표의 입장을 대신 전했다. 이 역시 검찰과 조율된 내용이 아니었다. 박 대변인은 이러한 이 대표의 입장을 바로 검찰 측에 알렸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검찰이 조사를 거부하면 어떻게 되나'는 질문에"검찰이 조사를 다 하셨다고 했는데 조사를 받으려면 받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다음날 당장 가겠다는 반응에 이번엔 검찰이 반응했다. 오후 7시20분경 수원지검은"수사와 재판 일정상 24일 조사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예정된 수사 및 재판 일정을 고려하여 이재명 대표 측에 유선과 서면으로 30일 출석을 요구하였고, 그 일정에 따라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잠시 후 7시55분에 민주당 측 입장이 다시 나왔다. 박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특정 언론에 다음주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을 흘려놓고, 이제 와서 조사 준비가 안 되어 내일 조사는 불가능하다고 한다"면서"내일 출석을 거부하고 30일 조사를 고집하는 검찰의 의도는 뻔하다, 비회기 영장 청구를 끝내 거부하고 정기국회에서 민주당에 방탄 프레임을 씌우겠다는 시커먼 속내를 분명하게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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