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동 일당'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추가기소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등 대장동 일당을 내부 기밀을 빼돌린 혐의로 추가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등 대장동 일당을 내부 기밀을 빼돌린 혐의로 추가로 재판에 넘겼습니다.검찰은 이들이 지난 2014년과 2015년 무렵 사이 대장동 개발사업 방식, 공모지침서 내용, 서판교터널 개설 계획 등 내부 비밀을 빼내, 김씨 등이 만든 '성남의뜰 컨소시엄'을 민간사업자로 선정되게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2019년 3월부터 현재까지 택지 분양수익 약 4천 54억원, 아파트 분양수익 약 3천6백 90억 원 등 7천 8백여억 원을 직접 얻거나 제 3자가 얻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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