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돈봉투 의혹' 송영길 징역 9년 구형…내년 1월 선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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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주홍 이도흔 기자=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전 더불어민주...

황광모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4.11.6 [email protected]

한주홍 이도흔 기자=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올해 1월 초 기소한 이후 10개월 만이다.검찰은 송 대표가 자신의 정치활동을 지원·보좌하는 외곽조직인 사단법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를 통해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와 관련해"법인인 먹사연으로 기부를 유도해 정치자금법 규제를 탈피하는 등 후원금 한도 규제 회피를 위한 탈법적 수단을 사용했다"며"그런데도 범행을 모두 부인하고, 책임을 회피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한 혐의에 대해선"피고인은 불법 선거자금을 수수하고 제공해 당 대표에 당선됐고, 이 범행의 최대 수혜자"라며"경선 과정에서 당선을 위해 부외 선거자금이 수수되고 사용되는 것을 승인·용인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검찰은"이번 건은 국회의원 매표를 위해 윤관석에게 돈봉투 20개, 총 6천만원이 제공된 사안"이라며"금품을 제공한 경위와 동기, 액수도 양형에 고려돼야 한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황광모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1.6 [email protected]전당대회 금품 제공 혐의에 대해서도"이미 대의원 투표가 진행되고 선거의 반이 지나간 날에 매표하겠다고 돈봉투를 나눠준다는 말이냐"며"수많은 사람이 오가는 선거사무실에 누가 돈봉투를 갖고 오가겠느냐"고 반문했다.전당대회 금품 제공 혐의에 대해서도 송 대표가 금품 제공을 보고받았다는 객관적 증거가 없다며"증거는 이정근 씨의 법정진술만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2020년 1월∼2021년 12월 정치활동을 지원·보좌하는 외곽조직인 사단법인 먹사연을 통해 후원금 명목으로 기업인 7명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총 7억6천300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는다.돈봉투 사건과 연루돼 지금까지 기소된 민주당 전·현직 의원은 모두 유죄를 선고받았다. 특히, 전당대회 과정에서 송 대표 당선을 위해 당내 현역 의원들에게 살포할 목적으로 경선캠프 관계자들로부터 '살포용 돈봉투' 6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윤관석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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