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겨레 '비움과 깨움' 캠페인, 참가자들 건강한 식생활 경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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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겨레 '비움과 깨움' 캠페인, 참가자들 건강한 식생활 경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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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겨레가 지난 1월 진행한 채식 캠페인 ‘비움과 깨움’에 참가한 최지혜씨 등이 채식 캠페인을 통해 얻은 경험과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채식 중심 식단과 명상 등을 통해 건강 개선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건강한겨레가 지난 1월 진행한 채식 캠페인 ‘비움과 깨움’에 참가한 최지혜씨가 캠페인 지원 물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최씨는 “셀러리와 같은 여전히 생소한 채소를 맛있게 섭취하는 레시피나 정보 등이 더 많다면 채소 섭취가 더욱 쉬워질 것”이라 말했다. 최지혜씨제공

참가자들에게 특정한 방식을 강조하지 않고 기사와 뉴스레터 등을 통해 건강정보를 제공하며 지원 물품을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각 개인의 건강·영양 상태와 생활환경에 맞춰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방법을 찾아가려는 목적에서다. 오픈채팅에서도 교류하며 각자의 고민과 실천법을 공유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지 ‘채식’이라는 화두를 중심에 놓고 나름의 건강한 식생활을 찾아가며 실천했던 점도 확인했다.이틀 만에 모집이 마무리됐던 300명의 참가자는 다양한 배경과 목표를 갖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연령대 역시 80대인 1940년생에서 10대인 2008년생까지 다양했다. 일부 참여자는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갖고 있거나 암 투병 이력이 있기도 했다. 그럼에도 참가자 대부분이 공통적으로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채식 경험, 체중 감량, 체력 등 건강상태 전반의 개선, 질환 극복 등 여러 목표를 설정했다.

“완전 채식을 시도했을 때 ‘아, 채식을 하고자 해도 내 의지만으로 되는 게 아니구나'라는 걸 많이 느꼈다. 같이 있는 일행을 생각하면 채식하는 식당만 찾아가는 것도 쉽지 않으니 밖에서 뭔가 사 먹는 게 엄청 힘들었다. 당시엔 밖에 나가면 항상 샐러드를 싸서 다녔다. 가족과 같이 식사를 하면서도 식단을 구성하기 어렵기도 했다. 한겨레 기사를 보다가 건강한겨레 캠페인 뉴스를 보고 앞으로 우리나라에도 채식 인구가 더 늘어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채식‘이라는 식문화의 선택지가 널리 알려지면 언젠가 외식을 해도 내 선택의 폭도 넓어질 것이란 기대가 조금 있다.”서울에 거주 중인 50대 후반 여성 황정혜씨는 이번 캠페인에 3대 가족이 함께 참여했다. 본인은 물론 남편과 80대 중반의 노모, 분가한 딸, 올케 등 5명이다.

“이전부터 채식 중심 식단을 가족들과 함께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 건강에 좋다는 사실을 알아도 가족들에게 말로만 얘기하는 건 설득의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가족들이 다들 이를 몸으로 느꼈다. 대변의 색이 평소보다 좋아지거나 몸이 가벼워진 느낌 등이다. 남편은 ’젊은이들이 이것만 보고 따라 하면 건강도 좋아지고 살도 빠지겠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실제 딸아이도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거나 인스턴트 음식을 먹는 일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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