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강백호. 초대형 우월 2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r홈런 야구 WBC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치른 KT 위즈와의 세 번째 평가전에서 8-2로 이겼다. 지난 17일 NC 다이노스전과 20일 KIA 타이거즈전에 이은 세 경기 연속 승리다. 특히 타선이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9이닝 동안 안타 14개를 때려 세 경기 모두 두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선 선발 투수 고영표가 공 43개를 던지면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베테랑 김광현이 다음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양현종, 이용찬, 김원중도 1이닝씩 무실점으로 이어 던졌다. 9회 마운드에 오른 구창모가 안타 3개와 볼넷 1개로 2점을 내준 게 실점의 전부다. 국가대표 소방수 고우석은 KT 소속 투수로 9회 마운드에 올라 대표팀 타선을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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