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인근에서 길을 건너던 초등학생이 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17일 또 다시 발생했다. 지난 2일 청담동 소재 초등학교 인근 스쿨존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지 보름 만이다.
서울 강남구 어린이보호구역 인근에서 길을 건너던 초등학생이 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17일 또 다시 발생했다. 지난 2일 청담동 소재 초등학교 인근 스쿨존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지 보름 만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9분쯤 강남구 세곡동 아파트 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12살 초등학생이 버스에 치여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스쿨존에서 불과 15m가량 떨어진 곳이었다.앞서 지난 2일에는 강남구 언북초등학교 후문 인근 스쿨존에서 방과 후 수업을 마치고 하교하던 3학년 학생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가해 운전자에 대해 지난 9일 어린이보호구역치사·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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