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릴은 병사의 반팔 티셔츠를 뚫고 상처를 냈습니다.
병사는 피부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지만, 상급부대에 보고도 되지 않아 면회 온 가족이 신고한 뒤에야 군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가해자로 지목된 이는 병사의 상관인 하사입니다.하사는 '뚫릴래, 풀릴래?'하며 알 수 없는 질문을 하더니 갑자기 전동드릴을 팔에 갖다대고 작동시켰다고 합니다."이해가 안 되는 행동을 보여가지고, 제가 이유라도 좀 알고 싶은데. 좀 많이 억울했어요.""한 5초 정도 제 목을 졸랐어요.
후임들도 다 보고 있었던 상황에서 수치심을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하지만 가해 간부는 병사를 찾아와"부대에서 놀림감이 될 것 같다"고 말해 오히려 부담을 줬습니다."'애들한테 뭐라고 말했냐' '지금 위에 분위기 어떻냐' '심한 장난 말고 약한 장난쳐도 되냐' 이렇게 웃으면서 말씀을 하시는데 이게 사과가 맞나라고 의문이 들었어요."결국 면회 온 피해병사의 부모가 상처를 보고 신고를 한 뒤에야 군사경찰이 드릴 가혹행위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화 02-78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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