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전력 공급과잉에 ‘블랙아웃’ 올라…태양광·풍력도 감축 추진

대한민국 뉴스 뉴스

가을철 전력 공급과잉에 ‘블랙아웃’ 올라…태양광·풍력도 감축 추진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4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3%

추석연휴 6일·태양광 발전 증가로 공급과잉 우려

태양광 패널. 게티이미지뱅크 올 가을 전력수요가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정부가 전력 과잉 공급을 피하기 위해 발전량 감축 대책을 추진한다. 정부는 ‘출력제어’ 대상에 석탄과 액화천연가스, 원자력 등 중앙급전발전기뿐 아니라, 처음으로 연료전지와 태양광·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 등 비중앙급전발전기 전체를 포함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전력망 혁신 전담반’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이 담긴 가을철 전력계통 안정화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최근 태양광 설비가 확대되면서 봄·가을철 태양광 발전이 증가하고 있지만, 여름·겨울철에 견줘 냉·난방 등의 전력수요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전기는 수요보다 과잉 공급될 경우 송·배전망이 감당하지 못해 블랙아웃을 일으킬 수 있다. 산업부가 올 가을철 전망하고 있는 ‘전력시장 내 최저 전력수요’는 32GW다. 현재까지 최저 수요는 지난 4월30일 39.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되는 전력은 ①전력거래소를 통해 판매되거나 ②전력거래소를 통하지 않고 곧바로 수요자에게 공급되는데, 약 70% 비중의 ②는 수급 통계에 잡히지 않는다. ②가 커질수록 시장에서 잡히지 않는 전력의 공급-소비가 늘어나면서 전력시장 내 전력수요는 줄어들게 된다. 실제 태양광 설비는 최근 3년간 연평균 4.2GW 증가했고, 봄·가을철 태양광 이용률이 높은 시기에는 전체 발전량 중 30%를 초과하기도 했다. 그동안 원전·재생에너지가 밀집된 호남과 경남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전력을 수송하기 위한 송전선로가 부족한 상황에서 계통 불안전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산업부는 이에 따라 원전 계획예방정비 일정을 조정해 추석 기간에 정비를 시행하는 등 추석 연휴를 포함한 9월23일∼11월5일에 선제적 안정화 조치를 최대한 실시하고, 필요시에는 출력제어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itweet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추석엔 태양광 등 '전력 과잉'이 골머리…정부 첫 가을 대책추석엔 태양광 등 '전력 과잉'이 골머리…정부 첫 가을 대책기업 휴무 등에 따른 수요 감소, 태양광 발전 확대로 전력 '공급'이 넘칠 거란 우려가 나와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계절별 태양광 발전량은 '봄-가을-여름-겨울' 순이지만, 전력 소비량은 '겨울-여름-봄-가을' 순으로 정반대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봄 문제 됐던 태양광 발전 인버터 문제가 여전한 데다 전국 단위로 공급 과잉 상황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돼 모든 발전기의 출력을 줄여 부담을 나누는 쪽으로 정리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삼성전자에 전력 보낼 '송전선로’ 준공…용인 클러스터 '전력 공급' 협력삼성전자에 전력 보낼 '송전선로’ 준공…용인 클러스터 '전력 공급' 협력한전은 12일 산업통상자원부·한전·삼성전자 관계자들이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를 찾아 2050년 10기가와트(GW) 이상으로 예상되는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태옥 한전 전력그리드 부사장은 '국가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전과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전원 기반의 전력 공급망을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전력 설비 주변 지역에 대한 보상과 지원 현실화 등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이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력 공급 확대와 경기 남부 지역 전력 계통 보강을 위한 ‘345킬로볼트(kV) 고덕-서안성 송전선로 건설 사업’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과 한 개가 5천 원... 추석 장보기 겁난다사과 한 개가 5천 원... 추석 장보기 겁난다러시아 전쟁으로 황태포 가격도 올라... 시장 상인들도 울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돌봄공백 해소, 외국인 의존보다 ‘불안정·저임금’ 개선이 먼저”“돌봄공백 해소, 외국인 의존보다 ‘불안정·저임금’ 개선이 먼저”‘정부 농어촌 외국인 요양보호사 추진’ 노조·학계 의견 들어보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민주당, 15일 국방장관 탄핵여부 결정…“안보공백 고려할 것”민주당, 15일 국방장관 탄핵여부 결정…“안보공백 고려할 것”[레이더P] 野 “탄핵사유 충분하지만 실제 추진 놓고 당내 이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국 첫 청년 태양광협동조합 출범…“기후 대응+일자리 창출”전국 첫 청년 태양광협동조합 출범…“기후 대응+일자리 창출”청년들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햇빛발전협동조합을 설립해 태양광 발전사업에 도전한다.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햇빛...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3 17:5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