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체 발탁' 최지훈 '내일부터라도 실전 감각 키우겠다' SBS뉴스
최지훈은 이날 구단을 통해"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영광스러운 자리에 선발해주신 만큼 뽑아주셨으니 책임감을 있게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지난해 50인 관심 명단에 뽑혔을 때부터 최정 선배님이 '너는 갈 수 있다. 같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같이 가서 좋은 경험도 하고, 그러다 보면 야구도 많이 늘 거다'라고 계속 말씀해주셨다"며"그 말이 현실로 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늦게나마 같이 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주전으로 나가지는 못하겠지만, 맡은 역할 최선을 다해 대표팀이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최지만은 1루수 요원이지만, 대체 선수를 굳이 1루수로 한정할 필요는 없었습니다.이 감독과 기술위원회의 선택은 공·수·주 능력을 겸비한 외야수 최지훈이었습니다.SSG는 개막전부터 정규시즌 종료일까지 1위 자리를 지키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고, 최지훈은 '일등 공신'으로 분류됐습니다.하지만, 최지훈은 2022년 KBO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에서 4위에 그쳐 수상에 실패했습니다.
동국대 재학 중이던 2018년 23세 이하 대표팀에 선발된 적이 있지만, 프로 선수가 주축이 된 국제대회에는 출전한 적이 없었던 최지훈은 극적으로 빅리거들이 대거 출전하는 WBC에 뛸 기회를 얻었습니다.광주일고 졸업을 앞두고 프로에 지명받지 못해 눈물을 쏟은 최지훈은 동국대에 진학한 뒤 일취월장했습니다.유망주 꼬리표를 뗀 최지훈은 이제 간절하게 원하던 '태극마크'를 답니다. 최지훈은"대표팀 발탁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부모님께 연락드렸다.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김원형 감독님께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주셔서 작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신인 때부터 많은 가르침을 주신 팀의 모든 코치님께도 감사하다"고 했습니다.최지훈은"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었다. 내일부터라도 조금씩 페이스를 올려서 경기 일정에 맞게 준비할 것"이라며"국가대표는 매우 무거운 자리다. 책임감도 따른다. 나라에서 야구를 제일 잘하는 선수가 경쟁하는 자리인 만큼 정말 최선을 다해 이길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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