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시장이 주변에 '윤 대통령의 진짜 생각은 이렇다'는 말을 해주는 경우도 있다'\r윤석열 홍준표
“홍 시장 페북에 잘 적혀있던데…”
경선 직후 대선 후보였던 윤 대통령의 도움 요청에 홍 시장은 결국 함께 손을 들었지만, 한때는 “경선을 흥행하게 함으로써 제 역할은 종료됐다”며 거리를 두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대통령실을 비롯한 정치권에선 “윤 대통령과 홍 시장의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좋다”는 말이 나온다. 한 여권 관계자는 “홍 시장이 주변에 ‘윤 대통령의 진짜 생각은 이렇다’는 말을 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그해 10월엔 비공개 만찬을 가지며 허심탄회한 대화도 나눴다고 한다. 당시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20~30%대에 머물던 시기였다. 여권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윤 대통령이 홍 시장을 찾아 조언을 구했던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홍 시장과 윤 대통령의 관계는 정치 영역에만 한정돼 있지 않다. 정책적으로도 중앙 정부와 대구시간의 싱크로율 역시 높아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출범 뒤 규제심판회의 제1호 안건으로 대형마트 의무 휴무일 문제를 올렸다. 각 지자체장에게 휴무일 결정 권한을 줬는데, 이를 가장 먼저 시행한 곳이 대구시다. 대구시의 대형마트는 13일부터 일요일이 아닌 월요일에 쉰다. 이 과정에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직접 홍 시장에게 정책 설명을 하는 등 국무총리실과 대구시 간의 긴밀한 협의가 있었다. 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대구시가 먼저 나서준 만큼 다른 지자체에도 큰 파급력이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연령 상한 논란과 관련해서도 대구시가 먼저 나섰다. 시내버스도 무료로 하되 무임승차 기준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이슈가 터질 때마다 홍 시장이 먼저 나서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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