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정신과 국정 철학, 요즘 더욱 그리워져' 김대중_전_대통령 김대중_사형선고 김대중_납치사건 DJ_생애사진전 김의겸_의원 조종안 기자
김의겸 의원은 전북 군산 출신이다. 그는 군산에서 초중고 마치고 서울로 유학, 1982년 고려대 법학과에 진학한다. 전두환 군부독재 서슬이 시퍼렇던 1985년 법과대학 학생회장이 된다. 이후 각종 시위에 참여하면서 구속 수감되기도 하는 등 운동권 경력을 쌓기 시작한다. 대학 졸업 후 에 입사, 사회부, 국제부, 정치부 등을 거쳐 논설위원을 지냈다.김 의원은 초등학교 때 김대중을 처음 알았단다. 그의 전언에 따르면 대학 시절엔 먼발치에서 봐오다가 가까이서 보기 시작한 것은 기자가 된 후였다. 그 이전까지는 온갖 수난과 정치적 탄압을 인동초처럼 이겨낸 강한 인상의 정치인으로 알고 있었으나 직접 만나보니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달리 부드럽고 온화한 인상을 풍겼다는 것.
홍걸이 말로는 면회하러 갔더니 아버지는 죽으면 죽었지, 반성문은 쓸 수 없다. 그냥 죽겠다는 심정을 밝혔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아버지 말씀이 맞습니다. 돌아가시더라도 쓰지 마시라고 했답니다. 홍걸이가 몇 번 면회하러 갔는데 그가 없는 걸 보니 다른 사진인 것 같습니다. 김홍걸 의원이 저랑 동갑이거든요. 1980년 그해 고등학교 2학년이었으니까요."1987년 대통령 선거는 광주민주화운동과 6·10 항쟁 등 국민의 희생을 담보로 어렵게 되찾은 직접 선거였다. 그러니 축제 분위기로 치러졌어야 했음에도 지역감정 부추기는 유언비어와 흑색선전, 폭력이 난무했다. 군산 역시 여당의 부정행위가 꼬리를 이었다. 선거 앞두고 통장들이 일괄 사표 제출하고, 여당 후보 돕다가 선거 끝나면 다시 임용되던 시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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