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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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사마_빈_라덴 오바마 911_테러 조지_부시 정병진 기자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은 2001년 9.11 테러와 그 뒤 미국이 벌인 '테러와의 전쟁'을 다룬다. 날씨도 청명한 가을 아침 8시 46분경, 미국 뉴욕 맨해튼의 쌍둥이 빌딩 세계무역센터에 돌연 비행기 한 대가 날아와 충돌했다. 이어 9시 3분경 또다시 다른 빌딩 중앙에 한 대의 민간항공기가 정면 충돌하는 장면이 전 세계에 생중계되었다.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진주만 공습 이후 단 한 번도 적국의 공격을 받은 적 없다. 그런데 미국의 심장부나 다름없는 뉴욕, 그것도 뉴욕시를 대표하는 건물인 세계무역센터가 차례로 비행기와 충돌해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다. 이 장면을 보며 미국인들은 엄청난 충격과 공포를 느꼈다. 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아무리 초강대국 미국이지만 아프간과 이라크 두 나라에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전쟁 비용을 감당하긴 힘들었다. 당초 부시 정권은 '테러와의 전쟁'을 벌인다며 이라크 후세인 정권을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전쟁을 벌였다. 하지만 부시 대통령과 럼스펠드 국방장관이"확실히 있다"고 자신하던 '대량살상 무기'는 이라크에서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이라크 후세인 정권과 알카에다의 직접적 연계 증거도 없었다. 결과적으로 이라크 전쟁은 미국 정부가 거짓 선동으로 일으킨 추악한 전쟁이었음이 드러났다. 아프간과 이라크 전쟁의 피해는 엄청났다.아프간 전쟁으로 무려 15만 명 이상의 아프간인이 사망했고, 이라크에서는 약 27만~30만 명의 이라크인이 사망했다. 문제는 사망자 대부분이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이라는 사실이다. 미군은 아프간 전쟁에서 2448명, 이라크 전쟁에서 4550명 사망했고, 두 전쟁에서 5만1989명이 부상했다.

오사마 빈 라덴의 주장에 따르면 9.11 테러는 테러 조직이 어느 날 갑작스레 일으킨 사건이 아니다. 적어도 1982년부터 오사마 빈 라덴 속에서 악마의 검은 연기가 뭉개뭉개 피어올랐다고 볼 수 있다. 놀랍게도 9.11 테러에 가담해 민간 항공기를 네 대나 납치해 범행을 저지른 19명 중에 15명은"'메카와 메디나' 두 성지 수호자를 자처"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재벌 집안의 청년들이라고 한다. 그들 중에는 법대 재학 중인 자도 있다고 알려졌다.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오사마 빈 라덴을 비롯한 극단주의자들의 선동에 현혹되어 이 같은 테러에 가담했음을 보여준다. 미국은 9.11 테러 이후 아프간 전쟁과 이라크 전쟁만 벌인 게 아니다. 소위 '애국자법'을 만들어 국가안보국이 '스텔라 윈드 프로그램'을 사용해 합법적으로 전 국민을 도청, 감시할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은 아프간에서 알카에다 활동을 했거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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