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수준 의정비, 과장급까지 올려야'... '월 60만 원은 과도'

'9급수준 의정비, 과장급까지 올려야'... '월 60만 원은 과도' 의정비 의정비공청회 유성구 장재완 기자

대전 유성구의회 의원 의정비 인상안에 대한 구민들의 의견을 듣는 공청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다수의 패널과 참석 구민들은 의정비심의위원회가 제시한 월 60만 원 인상에 대해 찬성입장을 나타낸 반면, 일부 구민들은 인상액이 과도하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한 반대 패널로 참석했다는 양선동씨는"저는 당초 의정비인상 반대의견서를 제출했으나, 오늘 토론을 하기 위해 자료를 찾아봤더니 제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찬성의 뜻을 밝혔다. 그는 특히"이번 의정비 인상안이 과도하다고 하는 의견이 있는데, 이는 당초에 구의원들의 의정비를 9급 공무원 수준에 맞췄기 때문"이라며"공무원은 상여금과 각종 인센티브, 퇴직금도 있는데, 구의원은 아무 것도 없다. 일을 시키려면 그에 걸맞은 수준의 의정비를 줘야 한다. 구청 과장급 수준의 대우를 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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