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 원에 영화 보세요' 젊은 사장님의 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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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옆 독립예술전용관⑦] KU시네마테크 주현돈 대표

서울 광진구엔 약 150석 규모의 단관 독립예술전용관이 있다. 마니아들 사이에선 '쿠씨네'라 불리는 KU시네마테크는 서울 내에서 아트하우스 모모와 함께 대학 캠퍼스에 위치해 있는 영화관이다. 이곳은 광진구는 물론이고 강남권에서 예술영화에 배고픈 관객들까지 소화하는 소중한 공간이기도 하다.지난 8월 30일 극장에서 만난 주현돈 대표는 해당 극장의 영사 기사 출신으로 2019년부터 직접 사업장을 인수해 운영해오고 있다. 기술 스태프가 운영하는 곳답게 상영 환경과 시스템 만큼은 멀티플렉스 극장에 전혀 뒤처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정면으로 돌파하면서 주 대표의 뚝심과 내부 직원들의 헌신 덕에 휘청이지 않고 오히려 한 단계 도약을 바라보고 있다.KU시네마테크는 2011년 3월 11일 개관 당시 젊은 시네마테크를 표방했다.

"개봉관 중 거의 유일하게 35mm 필름상영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라고 주현돈 대표는 덧붙였다. 주 대표를 포함 내부 스태프들은 정기적으로 영사 관련 교육을 받고, 세미나가 있다면 달려가서 인프라를 개발하거나 기술을 배워올 정도로 열정적이라고 한다.코로나19 팬데믹과 경영난. KU시네마테크의 지난 10여 년 역사에서 손꼽는 위기였다고 한다. 수익 구조상 관계 당국 지원금이 절대적인 만큼 보수 정권 당시 블랙리스트 사태로 피해를 입기도 했다. 사실상 검열을 당한 셈. 주현돈 대표는"지금 상황에서 그런 검열이 다시금 생길까 두렵다"며 새삼 걱정스러운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코로나19 타격으로 관람 형태가 바뀌면서 독립예술영화관 관객도 크게 떨어졌고, 이건 여전히 회복이 안 되고 있다. 결국 이런 극장들은 티켓 판매와 지원금이 큰 축인데 지원 사업에 문제가 생기면 운영 자체에 타격이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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